컴퓨터 문제 해결 기록

블루투스 AAC, SBC 코덱에 관하여 본문

Apple

블루투스 AAC, SBC 코덱에 관하여

구운소금. 2016. 11. 10. 21:44

1. 맥OS 시에라 기준 AAC가 기본으로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애플에서 제공중인 Hardware IO 도구(애플 개발자 계정 필요)를 받아 블루투스 옵션에서 ACC를 활성화 해야 ACC 연결이 활성화 됩니다. 아무래도 AAC음원만을 256kbps까지만 전송하는 약간은 구형이 되버린 이 코덱을 점점 버리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배터리도 더 소모하니.








2, 블루투스 AAC 코텍은 데이터를 바이패스 하여 인코딩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를 덜먹는다?

위 스샷을 보면 AAC가 활성화 되었을 때 오히려 CPU로드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쪽에서는 아직 배터리 수명을 체크하지 않았지만, 이어폰 입장에서는 AAC던 아니던 디코딩이 필수 이기 때문에 바이패스 이점은 본체에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체가 오히려 CPU로드가 많은 것은 배터리이점은 거의 없다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AAC는 데이터를 끊임없이 전송하고 있으나, SBC는 무려 약 8초에 2번밖에 전송을 하지 않습니다. 이점을 보면 CPU로딩뿐만 아니라, 전파 전송을 위한 배터리까지 SBC가 더 우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 SBC 기본 코덱 음질이 충분히 좋다?

블루투스 표준 프로토콜인 SBC 는 최대 325kbps 로 생각보다 높은 비트레이트로 음원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http://soundexpert.org/encoders-320-kbps 이곳 조사에 따르면 SBC는 mp3 192kbps 와 비슷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AAC 코덱(256kbps)의 경우 MP3 320kbps 와 거의 동일한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http://www.sereneaudio.com/blog/how-good-is-bluetooth-audio-at-its-best 이곳 조사에 따르면, aptX라고 완변한 코덱이 아니며, SBC역시 MP3를 듣기에는 충분히 좋은 코덱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맥에서 조차 AAC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아이폰에서도 AAC를 지원하는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그러나 현재로써는, 딱히 음원에 신경쓰지 않고 평범하게 MP3나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음악감상을 하는 경우에는 기본 SBC 프로토콜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수 많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SBC와 aptX의 음질차이를 구별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기도 합니다.



Comments